무등일보

[르포] 최첨단 설비 구축···시험생산 돌입한 GGM

입력 2021.04.22. 17:09 수정 2021.04.22. 17:09 댓글 1개
최첨단 설비 갖추고 완벽한 차량 생산 '열정'
차체·조립·도장 등 3개 공정 구성
원스톱 자동제어 로봇 생산 체제
신규 채용한 젊은 인력 의욕·활기
9월 양산 앞두고 최고 품질 다짐
광주글로벌모터스 차체 공정 최첨단 로봇.

웅장한 규모의 신형 공장에 노란색 인공지능(AI) 로봇이 줄지어 서 있다.

철판을 자르고 용접하는 등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 최첨단 설비 공장이다. '메이드 인 광주(Made in Gwangju)'를 달고 광주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위용을 떨칠 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활기 넘치는 생산현장이다.

GGM이 22일 이달 말 예정된 준공식에 앞서 공장 생산라인을 대거 공개했다.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 60여만㎡의 규모에 자리잡은 GGM은 차량의 기본 뼈대를 만드는 차체와 엔진 등을 정착하는 조립공정, 색을 입히는 도장 등 크게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공개된 GGM 생산 라인은 최첨단과 쾌적함 그 자체였다. "이곳이 정말 자동차를 생산하는 공장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가장 먼저 찾은 차체 공정 라인에서는 노란색의 최첨단 로봇 120여대가 줄을 지어 차량을 생산하고 있었다.

차체 공정은 현대로보틱스가 제작·생산한 국산 로봇이 자동제어 방식으로 차량을 원스톱 생산한다.

자동차의 색상을 입히는 도장 공정은 40여대의 로봇과 9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작업을 진행한다. GGM의 도장 공정은 기존의 신나 대신 인체에 해가 없는 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성차를 만드는 마지막 단계로 엔진 등 자동차의 각 부품을 조립하는 조립공정은 축구장 7개 크기의 광활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최근 신규채용된 젊은 노동자들의 의욕과 활기가 넘쳤다. 분주한 가운데 작업에 몰두하며 모든 성능과 기능이 완벽한 차량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에서 남다른 열정이 느껴졌다.

GGM은 공장내 전체 생산라인 직원들에 '레벨2' 교육과 실습을 진행해 작업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조립공정 뒷편으로는 전체 생산공정을 마무리한 신차가 주행 등 시운전하며 성능을 점검하는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었다.

1000cc규모의 경형 스포츠 유틸리티(SUV) 차량이지만 대형 SUV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남다른 견고함과 실용성을 갖췄다. GGM은 현재 가솔린 차량부터 전기차, 수소차 등 라인 변경 없이 전천후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 5일 차체 공정을 시작으로 12일 도장공정, 15일 조립공정 순으로 시험생산에 돌입한 GGM은 오는 9월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기 전까지 꼼꼼한 시험생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만들어진 자동차인 만큼 기능과 성능, 안전성 등 면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내놓겠다는 남다른 의지가 담겼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전국 최초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이달말 준공식에 앞서 생산라인 구축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양산을 위한 시험생산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끊임 없는 기술 혁신과 경쟁력 향상으로 완벽한 품질의 세계 일류 자동차 공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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