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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종업원도 코로나 백신 맞는다···오늘 현황 조사

입력 2021.04.22. 16:14 댓글 0개
대한약사회, 오늘 오후 6시까지 희망자 명단 취합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가 아닌 종업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적으로 맞게 됐다.

대한약사회는 22일 회원 공지를 통해 "보건복지부 및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대응추진단(질병관리청)은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약국 근무자 전체를 포함하고자 대한약사회에 일반직원 중 백신 접종 희망자 명단 파악 및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이날 오전 6시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희망하는 약국 근무 일반 직원(약사 제외)들의 명단을 받는다.

약국 종업원들의 백신 접종은 ▲대한약사회 명단 취합 ▲질병청 예약 사이트에 명단 업로드 ▲개별 접종 예약 의 절차를 거쳐 이뤄질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약사가 아닌 약국 종사자를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하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백신 확보량 등의 변수가 있어 접종 시기와 일정을 결정하기 위해 이날 희망자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의 접종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5월 1일까지다.

대한약사회는 1차 대상자 명단을 이날 오후 6시까지 취합해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대상 접종 기간에 우선 접종토록 하고, 이후 취합되는 대상자는 상반기 중 빠르게 우선접종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30세 미만 근무자(1992년1월1일 이후 출생자)도 이번 현황 조사에 접종을 신청해야 한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약국에 대한 백신 접종 대상에서 일반 약국 종업원이 포함되지 않자 지난 20일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약사회는 "약국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코로나19 의심 환자와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설이며 코로나19 조기 방역에 있어 중요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백신 우선 접종대상에서 종업원을 제외한 방역 당국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고 시정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또 "약국은 다른 보건의료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고 제한적 공간에서 약사와 종업원이 함께 근무해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쉬운 밀접·밀집의 환경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종업원을 우선접종에서 제외하는 것은 약국 약사를 우선접종하는 정책효과가 반감될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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