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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어린이집 확진 교사, 대형교회 방문

입력 2021.04.21. 10:21 댓글 7개
'원생 등 8명 감염' 어린이집 보육교사, 주일에 교회 방문
교인 3000여 명…긴급 위험도 평가 거쳐 전수 검사 결정
[광주=뉴시스] = 교회 십자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지역 대형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심층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 남구 봉선동 모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원생 5명·교사 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보육교사 A씨(광주 2312번째 확진자)는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방역당국에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남구 모 대형교회를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이 교회는 교인 3000여 명 규모이며, A씨의 방문 당시 주일 예배가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씨가 방문한 교회 내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날 오전 현장에 나가 긴급 위험도 평가에 나섰다.

또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교회 내 구체적인 동선·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교인 전수 검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교회 내 예배 참석 규모 등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구체적인 감염 경위 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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