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환경교육 통해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합니다"

입력 2021.04.20. 12:29 수정 2021.04.20. 15:09 댓글 0개
<광주 서구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②기후위기대응, 공부하고 깨우쳐요
달빛누리 환경학교 프로그램
어린이·성인대상 맞춤형 교육
"일상과 연계된 환경 학습 주도"
광주 서구가 지난 3월부터 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달빛누리환경학교'사업을 진행중이다. 사업 내용 가운데 '꼼지락 공작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화분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서구청

광주 서구가 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달빛누리 환경학교'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환경체험 프로그램 사업 규모를 확대해 전 연령대의 주민들로 하여금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달빛누리 환경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꼼지락 공작실'과 '업사이클링 수업', '찾아가는 환경학교'가 진행 중이다.

서구는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아 놀자' 에코체험 프로그램이 자원순환 이해도를 돕고 재활용, 저탄소, 에너지절약 인식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달빛누리 환경학교'로 올해 사업을 확대해 실시했다.

먼저 꼼지락 공작실로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환경 보호 이해도를 조기 형성하고 있다.

꼼지락 공작실은 올해 11월까지 매달 4회씩 생태계 구성요소들과 환경오염,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의 주제로 공작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봄맞이 특강을 통해 공중화분과 미니화분을 제작하고 천연세제를 직접 만드는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화분 제작을 통해 식물의 광합성 방법을 설명하면서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흡수를 통한 온실효과 감축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밀가루 등을 이용해 천연세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방용 세제 남용으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를 교육했다. 서구는 꼼지락 공작실이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나이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업사이클링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관내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월 2회차씩 진행되는 수업은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실생활에 적용시키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3월부터 시작된 수업은 현재까지 ▲폐양말목을 활용한 방석만들기 ▲아이스컵 등을 활용한 걸개 만들기 ▲양념통으로 무드등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향후 재활용 옷감 등을 이용해 크로스백을 만들거나, 악세사리함을 만드는 강의도 준비돼있다. 서구는 업사이클링 수업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운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그 외 지역 환경단체들이 중심이 돼 관내 지역아동센터 30여곳을 찾아가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환경학교'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도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서구 관계자는 "일상과 연계된 환경교육을 점차 확대시켜가며 환경보호가 기후변화위기 대응에 있어 최선임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러한 환경 교육 끝에 전체 서구 주민들이 환경보호와 기후위기대응에 뜻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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