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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독에 중독된 거문도 60대 주민 헬기로 이송

입력 2021.04.20. 11:25 댓글 0개
집에서 복어 요리해 먹은뒤 구토·혀 마비 증세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60대 주민이 복어를 먹은 뒤 구토및마비증상을 보이자 해경이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증세를 보인 60대가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께 A(69)씨가 복어를 먹고 구토 및 혀가 굳어지는 마비증세로 경련을 일으킨다는 신고를 삼산면보건지소 공중보건의가 받았다.

여수해경은 거문파출소 순찰차를 보건지소로 보내 환자 상태를 확인한 뒤 A씨와 보호자를 헬기장에 대기중인 소방헬기에 탑승시켜 순천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

A 씨는 같은날 오전 9시께 거문도 자택에서 복어를 먹고 구토 증상 및 몸에 힘이 빠지는 마비 증상을 보여 보건지소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복어 내장과 알에 들어 있는 테트로도톡신에 의해 중독되면 마비 및 호흡곤란으로 생명이 위험에 처 할 수 있다"며 "아무나 요리나 회로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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