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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방콘 21' 동시 접속자 270만명...위버스·SNS도 폭발

입력 2021.04.18. 14:5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BTS LIVE STREAMING) (사진=비히트 뮤직 제공) 2021.04.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BTS LIVE STREAMING) 최고 동시 접속자가 270만명을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방콘 21'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70만 명을 웃돌았다"고 18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 시대에 직면하자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로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

방탄소년단은 '방방콘21' 시작에 앞서 직접 공연 관람 에티켓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방방콘 공연장 내 모든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니 맛있는 간식과 함께 방방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등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저희 방탄소년단이 '방방콘'과 함께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방으로 찾아왔다"며 "오늘도 여러분의 방에서 신나게 놀아보겠다"고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 BTS BEGINS'였다. 교복 차림의 멤버들은 'JUMP'를 시작으로 'No More Dream', 'Tomorrow', '좋아요', '호르몬 전쟁', 'Born Singer' 등의 무대로 옛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2019년 6월 부산에서 열렸던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 무대가 펼쳐졌다.

'위로가 필요할 때 듣는 방탄소년단의 음악, 힐링 매직샵'이란 주제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신청곡을 듣고 팬들이 보낸 고민을 나누며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둘! 셋!'부터 'We Are Bulletproof Pt.2', 'Ma City',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까지 총 19곡을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의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Dionysus'와 'Not Today’'무대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IDOL',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Best Of Me', 'So What', '소우주'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방방콘 21'은 유튜브 채널 '방탄TV'는 물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SNS에서도 폭발적 화제성을 보였다. 스트리밍 창에 실시간 댓글이 쏟아졌고 '방방콘 21'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순위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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