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는 1천392만원으로 나타났다.

18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2021년 3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53만3천300원(㎡당 410만1천원)으로 전달 보다 2.88% 상승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4.19% 올랐다. HUG 관계자는 "인천, 광주, 대구, 울산, 충북, 전남, 경남, 제주 등 신규 분양가가 전달보다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광주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421만8천원으로 전년 동기 384만3천원에 비해 37만6천원 올랐다. 3.3㎡ 평균 분양가는 1천391만9천원으로 전년 같은 달(1천268만1천원)에 비해 123만8천원 상승했다.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간(작성 기준일 포함)의 자료를 평균해 작성한다. 규모별로 60㎡ 이하 ㎡당 평균 분양가는 352만1천원으로 전달과 같았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10.32%(40만5천원) 하락했다.

60㎡ 초과 85㎡ 이하는 391만9천원으로 전달 대비 0.21%(8천원), 전년동월대비 1.50%(5만8천원) 각각 상승했다. 85㎡ 초과 102㎡ 이하는 461만원으로 전달과 같았다.

102㎡ 초과는 467만원으로 전달과 같았지만 전년 동월(431만원)대비 8.35%(36만원) 상승했다. 지난달 전남지역 ㎡당 평균 분양가는 300만원(3.3㎡ 당 평균 분양가 990만원)으로 전년 동월 257만원(3.3㎡ 당 848만원)에 비해 43만원 올랐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