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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1년만 사망자수 300만명 넘어서

입력 2021.04.17. 20:13 댓글 1개
[상파울루=AP/뉴시스]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공동묘지에서 묘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진 사람의 관을 매장하고 있다. 상파울루시는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에 따라 시립 묘지에 매일 600기 정도의 묘지를 추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1.04.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17일(현지시간) 기준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1년여 만이다.

이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00만1584명을 기록했다.

AP통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미국 시카고(약 270만명)의 인구보다 많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은폐했을 가능성이 크고, 중국 우한시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할 초기 사망자 집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실제 사망자수는 300만명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코로나19 사망자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56만6224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36만8749명), 멕시코(21만1693명), 인도(17만5649명), 영국(12만7472명), 이탈리아(11만6366명) 순이다.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지난해 9월 100만명을 기록한 뒤 지난 1월에는 200만명을 넘겼다.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3832만여명이다.

아울러 최근 들어 확진자와 사망자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일 평균 확진자는 70만명, 사망자는 1만2000명이다.

반면 백신 배분 불균형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된 7억 접종회분 백신 가운데 87%는 부유한 국가에 제공했다. 부유한 국가에서는 국민 4명 중 1명이 백신을 접종했지만, 빈곤국에서는 국민 500명 중 1명이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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