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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입사하고 싶은 기업 상위권은 IT기업"

입력 2021.04.17. 16:1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입사하고 싶은 기업.(그래픽=사람인 제공) 2021.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입사를 선호하는 기업에서도 플랫폼을 비롯한 IT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성인남녀 3270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 선호 순위를 조사한 결과 16.9%로 카카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11.7%), 3위는 네이버(6.1%)였다. 모두 IT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들이다.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4.9%) ▲구글코리아(4.1%) ▲근로복지공단(3.9%) ▲국민건강보험공단(3.4%) ▲인천국제공항공사(3.3%) ▲현대자동차(3.3%) ▲한국관광공사(3%) 등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10위권 중 절반인 5개사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환경으로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기관 및 공기업 선호현상은 연령대가 높은 층에서 두드러졌다. 20대(1002명)의 경우 카카오(20.9%), 삼성전자(13.4%), 네이버(8%), CJ제일제당(4%), 한국전력공사(3.6%), 구글코리아(3.4%), 국민건강보험공단(3.1%), 현대자동차(2.9%), 대한항공(2.8%), 한국관광공사(2.7%) 순으로 공공기관이 10위권 내에 3곳 포함됐다.

반면에 30대(1086명)에서는 카카오(20.5%), 삼성전자(11%), 네이버(6.8%), 구글코리아(5.2%), 한국전력공사(4.7%), 근로복지공단(3.4%), 인천국제공항공사(3.1%), 현대자동차(3.1%), 국민건강보험공단(2.8%), 한국토지주택공사(2.6%) 순이어서 공공기관이 10위권 내에 5곳으로 늘었다.

40대(713명)의 선호도 1위 기업은 삼성전자(12.9%)였으며 이어 카카오(12.3%)와 한국전력공사(5.9%), 근로복지공단(4.9%), 현대자동차(4.6%), 구글코리아(4.5%), 인천국제공항공사(4.5%), 네이버(4.5%), 한국관광공사(3.8%), 국민건강보험공단(3.6%) 순이었다. 10위권 내에 공공기관이 5곳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선호 순위도 높아졌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안정성과 정년보장에 대한 가중치를 높게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자들이 해당 기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는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19.3%)이 꼽혔다. 이어 '정년보장 등 안정성'(17.7%), '높은 연봉'(16.1%),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15%),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6.3%)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중요한 것으로는 '인턴 등 직무경험'(36.8%·복수응답)을 들었다. 아울러 '자격증'(30.5%), '외국어 능력'(29.5%), '학력'(29.4%) 등도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다. 2019년 조사 때 '학력'이 1위였던 것과는 달라진 분위기라는 게 사람인의 설명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스펙을 중심으로 하는 채용 문화가 점점 없어지고 공채보다는 상시채용이 확대되면서 '직무에 필요한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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