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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138억원 규모 클린룸 계약
입력 2021.04.17. 04:03 댓글 0개[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클린룸 생산기업 신성이엔지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138억원 규모의 바이오 클린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장에 바이오 클린룸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클린룸은 크게 산업용 클린룸과 바이오 클린룸으로 구분된다. 산업용 클린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정밀 제조 생산시설을 위한 공간으로 품질과 생산 수율에 문제가 되는 작은 먼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오 클린룸은 제약, 의약, 식품 공장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 세균,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제어하고 살균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성이엔지측은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Fan Filter Unit)의 세계 시장 60% 이상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산업용 클린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클린룸 장비와 다수의 시공 경험으로 고객사의 제조 환경을 책임지고 있다"며 "GMP 제약, 의약, 식품 산업이 성장하면서 바이오 클린룸 시장도 확대 되고 있기에, 산업용 클린룸 뿐만 아니라 바이오 클린룸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6G 주파수 확보, 韓 주도"···전파통신회의 준비단 발족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한국 WRC-27 준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그래픽=뉴시스)[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2027년 예정된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에서 한국에 유리한 6G 이동통신 주파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단을 꾸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한국 WRC-27 준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WRC는 전 세계 주파수 분배와 전파통신 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로 4년마다 열린다.이번에 발족한 준비단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관련 부처(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 약 60여명(30여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WRC-27 주요 의제 분석과 연구 활동 등으로 국제회의에서 국내 전파자원을 확보·보호하고 관련 기술 국제 표준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세부적으로는 ITU WRC-27 연구 체계에 맞춰 운영위원회와 산하 5개 의제 연구반으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와 각 의제 연구반은 WRC-27 의제별 국내·외 연구 동향 분석, 각계 의견을 반영한 국가기고서 작성과 국가 간 협력 등에 대한 한국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지난해 열린 WRC-23에서는 우리가 제안한 6G 후보 주파수가 의제로 채택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준비단 활동을 통해 WRC-27에서도 6G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 위성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의제 등에 대해 국내 산업계 입장이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국과의 국제 공조를 차질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준비단을 총괄하는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향후 개최될 WRC-27에서는 6G 이동통신, 차세대 위성통신을 위한 주파수 확보뿐 아니라 우주전파재난, 해수면 온도 측정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의 주파수 논의도 광범위하게 진행될 예정인 만큼 준비단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준비단을 통해 국제 기술동향 파악과 전파이용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우리나라가 WRC-27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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