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학교급식 점검···일본산 수산물 사용 없어

입력 2021.04.16. 15:04 수정 2021.04.16. 15:31 댓글 0개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에
광주시교육청, 원산지 긴급 조사
초·중·고 320개 전체 학교 사용안해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탱크에 보관하고 있는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 전체 학교급식에 대한 긴급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는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방침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자 15일 초·중·고 320개 전체 학교에 대해 공문을 보내 긴급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3~4월 실시 중인 학교급식 원산지표시를 확인한 결과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는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시교육청 파악결과 광주지역 학교들은 올해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원전 방사능 안전성 우려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광주교육의 방침이다. 굳이 안전성에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할 필요는 없다"면서 "이번 긴급 현황조사를 통해 다시한번 경각심을 일깨운 만큼 학교급식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앞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일본 수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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