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는 호남권 10개 국·사립대가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회 호남권 대학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침에 따라 국립대 중심의 협의체가 구성됐지만, 올해부터는 사립대도 참여해 네트워크 확대와 활성화를 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번 회의에는 전남대·목포대 등 전남·북 국립대 7개교와 조선대 등 사립대 3개교가 참여했다.

참여 대학들은 올해 회장교로 전남대학교를 선출하고, 각 대학 사업 총괄책임자로 구성된 사업협의회와 사업실무자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제6회 콜로퀴엄 개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온라인 회의실에서 정현선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를 초청, 온라인 콜로퀴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교수는 특강을 통해 미디어 정보를 평가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참여·소통 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온라인 원격교육 시대에 학생들이 비판적 관점을 가지고 미디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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