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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개호 의원 접촉한 전남 지자체장 5명 음성

입력 2021.04.16. 15:11 댓글 3개
김영록 전남지사, 함평·화순·영암·목포시장
신우철 완도군수는 진단검사 받고 대기중
[서울=뉴시스] 이개호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코로나19에 확진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접촉했던 김영록 전남지사 등 전남지역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오자 오후에 업무에 복귀했다.

이 지사는 지난 12일 함평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영농지원 발대식 행사에 이 의원과 함께 참석했었다. 김 지사는 이 의원이 무증상인 데다 확진 판정 사흘 전에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다.

전남도청 간부 공무원 일부도 이 의원과 동선이 겹쳐 이날 오전 진단검사를 받았다.

함평 영농지원 발대식과 13일 모친상에서 이 의원을 만났던 이상익 함평군수도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군수는 이 의원 확진 이틀 전 접촉해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함평군의원 6명도 자가격리 조치됐다.

결혼식에서 이 의원을 접촉했던 구충곤 화순군수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음성 판정이 나오자 업무에 복귀했다.

이 의원과 접촉한 김종식 목포시장, 전동평 영암군수도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 의원 밀접접촉자가 아니지만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결혼식, 장례식, 행사 등의 일정에 참석했으며 접촉자가 1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담양, 함평, 장성, 영광지역 당직자와 당원 등 33명은 지난 6일 4·7보궐선거 서울시장 지원유세를 다녀 온 뒤 집단감염됐다. 이들 중 일부는 담양 식당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모임을 가져 담양군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33명 중 3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이 의원 담양사무소를 중심으로 수행비서와 비서관, 당원 가족, 음식점 주인 부부 등 광주·전남지역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 의원이 지역구 활동을 소화하면서 자치단체장 등 유력 정치인들과 다수 접촉해 파장이 자치단체까지 확산됐다"며 "자치단체장 모두가 음성이 나와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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