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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1차 해양협력대화 진행···日오염수 방출 우려 공유 등

입력 2021.04.14. 19:19 댓글 0개
대화체 운영, 세부 분야 협력 방안 등 논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반대 입장 확인
해양 협력 활성, 신뢰 구축 중요성 등 언급
[서울=뉴시스] 일본 후쿠시마 인근 6개현 주요항만.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외교부는 14일 중국 외교부와 1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관련 비판 입장 공유, 양국 협력 등 논의가 이뤄졌다고 한다.

회의에는 최희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홍량(洪亮) 중국 변계해양사무국장 등 양국 해양 업무 관련 부처 관련자들이 참여했다.

양국 해양 업무 관계 부처 간 대화체 운영 방식, 해양 협력 총괄 평가, 해양 관련 법규 및 정책 교환, 해양 경제·환경·법 집행·안보 등 세부 분야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일본 측의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접국들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이루어진 데 대해 강한 유감과 심각한 우려 공유가 있었다.

아울러 협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일본 측 상응 조치가 미진할 경우 외교, 사법적 해결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각자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서 중국 측은 최근 제정한 해경법 주요 내용과 배경 및 취지 등을 설명했다고 한다. 어업 질서 유지, 해양 생태·환경 보전, 항행 안전 제고 및 해상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등 기존 협력을 평가하고 협의 활성화에 대한 양 측 논의도 있었다.

또 각국의 정당한 해양 권익에 대한 상호 존중 및 해양 관련 국제법 준수, 관계 당국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우발적 갈등 상황 방지 및 신뢰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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