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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서 '송파 확진자' 관련 연쇄감염 11명

입력 2021.04.12. 18:32 댓글 1개
지난 2~4일 가족·골프모임…7일 뒤 확진판정

[광주=뉴시스]=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주말에 광주를 방문해 가족·골프모임을 한 서울 확진자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이 전남까지 확산되고 있다.

12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송파구 1894번 확진자를 통한 감염자가 광주에서 5명, 나주에서 2명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1명도 나왔다.

광주는 2239번~2244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2239번~2241번, 2243번·2244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송파구 1894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2239번 확진자는 송파1894번의 가족이며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광산구 자택에서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2240번·2241번 확진자는 송파1894번의 지인으로 이들은 지난 3일 전남 화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한 뒤 식사를 함께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광주2240번 확진자는 지역의 한 산업단지내 공장의 직원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동료직원 7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와 함께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2241번 확진자는 기아차광주공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정확한 근무시간대를 확인해 역학조사 범위를 파악하고 있다.

송파구 1894번 확진자의 연쇄감염(n차감염)으로 추정되는 감염자도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했다.

광주2243번과 2244번 확진자는 기존 감염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광주2242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으며 11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날 나주지역 2명의 확진자(전남975번·976번)도 광주2239번 감염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2239번 확진자와 전남975번·976번 등 5명은 지난 10일과 11일 전북의 한 지역을 방문했으며 이 중 3명이 확진됐다. 2명은 음성이지만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다.

이로써 송파1894번 확진자를 통한 광주와 전남지역 감염자는 총 11명이며 가족 5명, 지인 6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광주에서 만남을 가진 이후 7일이 지난 뒤 코로나19 감염이 파악돼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해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어 추가 감염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송파구 확진자가 지난 주말에 광주를 다녀간 뒤 일주일이 지나 감염 사실이 파악됐다"며 "접촉이 의심스러운 광주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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