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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與 원내대표 후보 등록···"혁신 골든타임 놓쳐선 안 돼"

입력 2021.04.12. 09:49 댓글 0개
"재보선 민심, '기대했던 민주당이 싫다'는 것"
"자신의 목소리 내면 질타하는 문화 혁파해야"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여동준 기자 = 3선의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차기 원내대표 주자 중 처음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을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4·7 보궐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은 한 마디로 '기대했던 민주당이 싫다'는 거였다. 많은 원인, 분석, 대책을 논의하는 엄중한 시기"라며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으면 민주당에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변화와 혁신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지금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변화와 혁신에는 성역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가치를 복원해 민심을 얻는 그런 2기 원내 지도부가 돼야 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이야 말로 2기 (원내 지도부)가 갖는 최고의 목표이고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대해 174명 의원들 모두의 반성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74명이 전체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침묵으로 방조했던 시스템"이라며 "많은 사건들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한 분위기, 그런 목소리를 내면 질타의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문화를 혁파하지 않으면 174석이 힘은 있을지 몰라도 능력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무능하다(고 평가한다)"며 "바꾸지 않으면, 혁신하지 않으면 모두가 죽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13일과 15일 두 차례 합동 토론회를 거친 뒤 오는 16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yeo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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