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중외공원 특례사업 탄력··· 송전선로 지중화

입력 2021.04.11. 14:47 수정 2021.04.11. 14:47 댓글 2개
철탑 10기 철거 양일로에 이설
주거여건 개선·경관 제고 효과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3일 한전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전남 섬지역 주민들에게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월철탑 송전선로를 정밀 점검하고 노후설비 교체작업을 집중 실시했다. 2019.05.23 (사진=한전 광주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지 중 한 곳인 중외공원의 대표 흉물로 꼽혔던 철탑이 철거된다. 지중화 사업이 시작되면 중외공원 특례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1일 광주시는 북구 연제동과 일곡동 일대에 세워진 송전선로 10기를 양일로 2.3㎞ 구간 지하로 이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철탑 지중화는 중외공원 특례사업 시행자인 광주중외공원개발㈜이 132억원, 광주시와 한전이 각각 47억원 등 총 226억원을 부담한다.

광주 중외공원 전경. 무등일보DB

한국토지신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광주중외공원개발㈜ 이 1.6㎞를, 광주시와 한전이 0.7㎞ 구간을 맡는다.

광주시는 민간 시행지역은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5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광주시와 한전 분담지역은 한전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초 착공해 2022년 말까지 동시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송전선로 지중화가 이뤄져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남진 광주시 도로과장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속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심미관이 개선될 것이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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