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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육용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진

입력 2021.04.07. 20:00 댓글 0개
오리 2만5000마리 살처분
[광주=뉴시스] 재래시장 내 닭오리 판매업소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소독.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0.12.07.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장흥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가 발생했했다. 장흥지역의 AI 발생은 지난달 22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장흥군 장평면 한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오리 출하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육용오리 2만5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방역지역에 있는 닭과 오리농장 25곳에 대해 30일 간 이동제한 조치하고 정밀검사를 한다.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9시·군에서 고병원성 AI 21건(닭 3건·오리 18건)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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