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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양희은 선생님과 컬래버 해보고 싶어요"

입력 2021.04.05. 14:1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폴킴 화보. 사진 = 퍼스트룩 제공. 2021.4.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서울=뉴시스】 폴킴 화보. 사진 = 퍼스트룩 제공. 2021.4.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폴킴 화보. 사진 = 퍼스트룩 제공. 2021.4.05. photo@newsis.com

'고막 남친' 폴킴의 '퍼스트룩' 화보가 공개됐다.

5일 퍼스트룩은 고막 남친 폴킴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파격에 가까운 헤어 스타일에 도전하는 등 화보 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폴킴은 지난 2월 ‘사랑하는 당신께’를 발표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화보와 관련 인터뷰에서 폴킴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단독 공연 ‘선’ 을 무사히 끝낸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이야기했다.

“시간의 의미를 담은 선, 옳고 그름의 선, 그리고 줄을 이은 선까지 총 세 가지 의미를 생각했어요. 늘 그 당시의 저를 녹여 넣으려고 하는 편인데 제 나름대로 고민하고 생각 했던 것들이 이번 주제와 잘 맞아 떨어졌죠.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마땅히 대안은 없고 자꾸 옛날 생각만 하게 되잖아요.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앞으론 어떤 길을 만 들어나가야 하는지 그 선에 대한 이야기가 현재의 제 모습이라 생각했어요.“

그의 제안으로 성사된 최준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느 카페 사장님이 ‘커피 한 잔 할래요’를 불렀다는 댓글이 많이 보여서 처음엔 무슨 말이지 했어요. (웃음) 언젠가 같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먼저 연락을 하게 되었죠.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데 그만큼 기분 좋은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양희은 선생님과 함께 해보고싶어요.”

음악을 통해 자신의 연대기를 보여주고픈 마음도 내비쳤다.

“소박할 수 있는데, 전시마다 다르겠지만 전시회를 가면 연대별로 히스토리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잖아요. 나중에 폴킴 항목에 들어가 제 앨범을 보면 ‘아, 폴킴은 이렇게 살아구나’ 하고 제 발자취가 한눈에 보였으면 해요. 이때 폴킴은 이런 고민을 했네 하고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앨범이 곧 저의 일기장이거든요.”

【서울=뉴시스】 폴킴 화보. 사진 = 퍼스트룩 제공. 2021.4.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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