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20년 교직 뒤로하고 한전공대서 새로운 도전"

입력 2021.04.05. 09:54 수정 2021.04.05. 10:00 댓글 0개
장광재 한전공대 입학센터장
고교진학부장으로 공교육 활성화 앞장
“공교육 등 국가교육 미래방향 고민”
장광재 한전공대 입학센터장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 등으로 20년 넘게 근무하며 공교육과 대입정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오다 50이 넘은 나이에 이직을 결정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는 한국에너지공학대학교(한전공대)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보고 우리 교육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오랜 기간 고교 진학담당교사로 근무해 온 장광재(51)씨가 2022년 개교하는 한전공대 입학센터장으로 이직, 새로운 도전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3월1일부터 한전공대에서 새롭게 근무를 시작한 장 센터장은 그동안 숭덕고등학교 진학부장으로 근무하며 대입정책 등 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2017년부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편연구단 팀장 등을 역임하며 대입제도개편 방향을 고민하고 연구해왔다.

그런 그가 한전공대에 새롭게 둥지를 틀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각오가 필요했다.

"진학담당교사를 하면서 학생들을 어떤 대학으로 진학을 시킬까, 대학입시가 고등학교 입시교육을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차에 지난해 11월 한전공대 공모에 응모하게 됐습니다."

교사라는 안정된 직장을 두고 그것도 50이 넘은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환경으로의 이직을 결심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한전공대가 세계적으로 뻗어갈 수 있는 에너지 기후변화 연구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는 확신과 그동안 고교 진학부장으로 근무하며 연구해왔던 고교 교육 살리기를 위한 고민들을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서 결실을 맺어보자는 의지가 그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끌었다.

그는 "대학이 어떤 인재를 요구하고 선발하는지, 어떤 교육을 하느냐가 결국은 고교 교육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이 되고 길이 될 것이다"며 "그동안 진학부장으로 활동해 왔던 노하우와 경험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교육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고민들을 이어가보자는 각오가 한전공대로의 이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전공대 학생선발 등 입학업무를 총괄하는 장 센터장은 "창의적 융합인재를 넘어 연구역량, 수학적인 사고와 인문적 통찰 등 한전공대 설립 목적에 맞는 다양한 역량의 우수인재를 잘 선발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지지와 격려를 당부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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