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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돼지 사체 거름이 원인? 파주서 소 집단폐사 조사 중
입력 2021.03.30. 16:33 댓글 0개[파주=뉴시스]송주현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매몰됐던 돼지 사체를 거름으로 사용한 밭 주변 축산농가에서 소가 집단 폐사해 축산당국이 비상이다.
30일 파주시에 따르면 한우를 키우는 적성면의 A농가에서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소 1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농장주는 지난 1월 송아지가 계속 주저 앉는 모습을 목격하고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았는데 ‘보툴리즘(botulism)’ 병 의심 소견이 나왔다.
보툴리즘은 보툴리눔(botulinum) 세균이 내뿜는 독소에 의해 중독되는 병이다.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유기물이 부패될 때 생기는 독성 균으로 신경조직 마비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A농가에서는 해당 송아지를 시작으로 잇따라 소들이 폐사했다.
농장주는 “지난해 말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매몰 처분됐던 돼지 사체가 거름으로 반출됐고 농장 주변 밭에 뿌려졌다”며 "돼지 사체를 먹은 새들의 배설물이 농장을 오염시킨 것 같다"고 주장했다.
가축 사체 매몰지는 1년이 경과한 경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퇴비용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주시는 적성면에서만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매몰지의 잔존물 30여t을 A농가 주변 밭에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농가와 주변 지역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보툴리즘 병으로 의심된다는 소견에 따라 소의 폐사 원인을 파악하게 위해 거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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