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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리 사육농장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

입력 2021.03.24. 10:36 댓글 0개
조류인플루엔자 지속돼 일제 소독
[광주=뉴시스] 재래시장 내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소독. (사진=광주 북구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 발생이 잇따르자 전남도가 오리와 사육농장 종사자,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조류독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25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도 내 모든 오리농장의 오리와 시설, 종사자,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를 명령했다.

이 시간 동안 오리 사육농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16개반 3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이동제한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AI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전통시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한다.

지난 23일 나주시 산포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해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으며 검역본부에 고병원성 검사를 의뢰했다.

전남에서는 현재 9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 19건(닭 3건·오리 16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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