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LH 투기 "대통령 강력한 지시···정부 무섭게 결심"

입력 2021.03.10. 08:33 댓글 6개

편집자주-20대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 거론된 후보만도 10명이 훌쩍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이다. 국민들은 남은 1년 동안 대선후보들을 상대로 냉혹한 평가의 잣대를 들이댈 것이다.

이에 SRB 미디어그룹 소속인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랑방 뉴스룸 3사는 공동으로 유력 대선후보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키로 했다. 첫 인터뷰 순서는 지난 설을 앞두고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MBC가 공동으로 실시한 광주·전남 여론조사 결과와 현재 정치상황을 고려해서 정했다. 국민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LH 직원 투기 문제와 관련해 대표님이 생각하는 해법은.

▲우선 정부가 무서울 정도로 결심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 저렇게 강력한 조치를 직접 그리고 여러차례 지시한 예가 없었다. 실명으로 구매한 사람은 빨리 나오는데 가짜 명의는 수사를 정식으로 하고 추적해야 한다. 직계 존비속 뿐 아니라 다른 사람 이름까지 조사할 것이다. 그런것까지 가야되고 차제에 뿌리 뽑아야한다.

-부동산 안정 대책은.

▲공급이 안정적으로 지속돼야 한다. 안정적 주택공급은 집이 양적으로 늘어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주택 보급율은 100%가 넘었다. 사람들이 전부 1가구가 한 집씩 가지면 집이 남는다. 뭐가 모자라냐, 나에게 맞는 집이 모자른다. 누구나 자기에 더 맞는 집을 찾고 있다. 그러려면 공공 분야 공급도 있지만 민간분야 공급도 필요하다.

정리=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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