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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램지어, 정작 '토론은 타인 몫'?···동료 교수에 메일
입력 2021.03.09. 03:03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해 논란을 빚은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파장이 커지자 동료에게 논란에서 발을 빼려는 듯한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 교내지 하버드 크림슨은 8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이 담긴 램지어 교수의 지난달 25일 자 동료 상대 이메일을 보도했다. 그는 이 메일에서 자신의 망언으로 인한 논란을 "중요하고 민감한 이슈"라고 평가했다.
그는 "더는 논란을 고조시키고 싶지 않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자신이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싶다면서도 "이는 내 작업의 주안점이 아니며, 다른 이들이 토론을 계속하도록 두겠다(I leave it to others to continue this debate)"라고 했다.
그는 또 자신이 촉발한 위안부 피해자 왜곡 논란을 '그 자체로 생명을 갖게 됐다'라고 했다. 이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신은 더 논란을 부추기지 않도록 주의한다는 입장이다.
램지어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달 초 하버드 크림슨에 보낸 서한에서는 자신과 전범 기업 미쓰비시와의 관계도 해명했다. 그의 공식 직함은 '미쓰비시 일본 법학 교수(Mitsubishi professor of Japanese legal studies)'다.
그는 그러나 해당 직책이 수십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자신과 미쓰비시 사이엔 현재 금전적 관계나 연줄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버드대에선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비판하는 시위가 이뤄지고 있다. 하버드 크림슨에 따르면 지난 6일 한국계 미국인 단체 등으로 이뤄진 시위대 수십 명이 램지어 교수의 사과를 요구하며 인근에 모였다고 한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으며, 이에 하버드가 연구의 진실성을 충족하지 못한 점에 대해 램지어 교수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위 중 램지어 교수 파면을 요구하는 구호도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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