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프콘 "이 분은 남규홍 PD님 조카야?" 의심···누구길래뉴시스
- 프로농구 LG 양홍석 등 10명, 5월 상무 입대뉴시스
- '인분 먹이며 가혹행위' 목사, 항소심서 징역 3년 구형뉴시스
- 울주군청 씨름단,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 단체전 우승뉴시스
- 김신영, 최태성 아재 개그에 "차라리 항공권을 주시라"뉴시스
- 금융위, FIU 원장에 박광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 임명뉴시스
- [인사]금융위원회뉴시스
- 프랑스 하원, '머리칼에 관한 모든 차별 금지법안' 투표뉴시스
- 윤준병 후보 "4월10일은 윤석열정권 심판의 날" 민주당 필승 다짐뉴시스
- 선방위, '양승태 사법농단 무죄' 이탄희 인터뷰한 MBC에 법정제재 뉴시스
"미얀마 군경 총격에 여성 1명 또 사망"···취재진도 체포
입력 2021.02.27. 21:42 댓글 0개양곤·만달레이·모니와 등서 대규모 시위
"군경 폭력 진압 수위도 높아져"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불복종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모니와 지역에서 시위에 참여한 여성 1명이 군경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모니와 지역에서 시위대 중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내용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 내용을 자체적으로 확인하진 못했지만 사진과 피해자 신원 등에 비춰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역시 현지 3개 매체를 인용해 모니와 중심가에서 여성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자세한 경위가 확인되지 않았고 경찰도 이에 대해 즉각 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군경의 총격으로 사망한 시위 참가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에선 양대 도시인 양곤과 만달레이, 이 외의 지역에서도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군경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양곤과 만달레이에선 매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거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면서 군경의 진압에 저항하고 있다. 이날 다른 많은 도시와 마을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군경은 사복경찰을 더 많이 배치하고 무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시위대를 체포하는데 더 적극적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도 오전 일찍부터 양곤 중심부와 주택가에서 시위대를 체포했으며 만달레이에선 주요 교차로 몇 곳을 봉쇄했다.
특히 인구가 각 20만 명 미만인 남동부 다웨이와 만달레이에서 북서쪽으로 135㎞ 떨어진 모니와에서 무력을 행사해 시위대를 진압했다. AP는 이날 모니와에선 수십명 혹은 그 이상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군경이 모니와에서 시위대를 둘러싸고 물대포를 쐈다고 증언했다. 한 시위대는 "그들은 평화적인 시위대에 물대포를 사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양곤에선 시위대 뿐만 아니라 취재진도 체포됐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앞서 초 모에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는 전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국제사회의 가장 강력한 행동"을 호소했고 193개 회원국 외교관들은 그의 용기에 박수 갈채를 보냈다.
그는 지난해 11월 승리한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문민정부를 대표한다고 천명하면서 국제사회에 미얀마 쿠데타를 비난하는 성명과 함께 군정의 폭력 진압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프랑스 하원, '머리칼에 관한 모든 차별 금지법안' 투표 [AP/뉴시스] 27일 프랑스 파리의 한 미장원에서 여성이 머리 손질을 기다리고 있다[파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프랑스 하원은 사람들 머리칼(두발)의 길이, 색깔, 스타일 및 결에 따른 차별 금지의 법안을 28일 논의하고 투표할 예정이다.법안을 낸 의원들은 직장과 여러 곳에서 머리칼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의 적대감에 시달리는 흑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세계에 획기적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프랑스에서는 모든 타입의 머리칼을 손질해주는 헤어 살롱이 드물어 머리칼 차별이 일반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프랑스보다 앞서 미국의 20여 개 주에서 이와 비슷한 차별금지 조치가 나왔다. 법안은 프랑스령 카브리해 과델루페 섬에서 선출된 의원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 올리비에 세르바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프랑스는 전국 단위로 머리칼을 근거로 한 차별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를 금한 첫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법안은 현존의 노동 및 형사 법 내 차별금지 조항들을 정밀하게 개정해 머리가 벗겨진 사람은 물론 곱슬과 꼰 머리 등 '직업상의 규칙에 위반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헤어스타일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명시적'으로 불법 규정하고 있다. 법안은 인종에 기반한 차별과 연결시키지는 않았다.세르바 의원은 "유럽 중심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차별, 고정관념 및 편견과 맞닥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하원에서 이 법안은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파 정당 르네상스 및 좌파 정당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보수파 및 극우 정당들은 법안이 미국의 인종 및 인종차별 개념을 프랑스로 수입하고자 한다면서 반대하고 있다.미국에서는 24개 주가 고용, 주택구입, 학교 선택 및 군 입대에서 인종별 머리칼로 차별받는 것을 금하는 조례를 채택했다. 연방 의회에서는 '자연 두발을 존중하는 세계를 향하여'라는 법안이 제출되어 2022년 하원은 통과되었으나 상원이 한 달 뒤 봉쇄해버렸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 6시간 30분 방산협력 마라톤 회의···수출 지원 집중 토의(종합)
- · 노벨 경제학상 수상한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네먼 타계
- · 방산협력 회의 참석 이종섭,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에 '침묵'(종합)
- · 대만 방문 美의회 대표단 "대만에 지속적 지원" 약속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봄바람 타고 유달산 갈까···'달빛더비' 열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