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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 도시재생 뉴딜 본격 시동···올해 101억 투입

입력 2021.02.25. 11:29 댓글 0개
4월 무안상상창작소 리모델링 공사 착공 등
[무안=뉴시스] 무안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종합계획도.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올해 사업비 101억원을 투입해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성남리 일원 중앙로와 낙지거리, 구 5일시장 부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에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건립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도심기능 쇠퇴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둔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마중물사업과 연계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 5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건물 등에 대한 보상과 낙지특화거리, 보행로 정비공사 설계를 완료했으며, 도시활력 회복을 위한 7개 분야의 세부사업을 설정하고 지난해 2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

군은 오는 4월 창업공간과 오픈부엌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거점공간인 무안상상창작소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 남도음식문화거리 조성사업과 병행해 실시하는 낙지특화거리 조성공사은 주민들과 협의 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주민협의체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제안공모사업 등을 지원해 자생력을 갖춘 주민조직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을활동가,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홍보활동으로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뉴시스] 무안읍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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