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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화천·양구,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 이어져···7마리 또 나와

입력 2021.02.25. 09:06 댓글 0개
(사진=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춘천시와 화천·양구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7마리가 발견됐다.

25일 강원도 ASF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춘천시 서면 서상리와 덕두원·당림리, 화천군 화천읍 중리 야산에서 수색팀이 발견한 멧돼지 6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같은 날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 야산에서도 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발견됐다.

이로써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 건수는 민통선 밖 566건, 민통선 안 54건 등 총 620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화천에서 374건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고 춘천 86건, 인제 60건, 양구 44건, 철원 35건, 영월 9건, 양양 7건, 고성 4건, 강릉 1건 등이다.

당국은 방역대 10km 안에 있는 농가 8곳에 상황을 전파하고 해당 농가 방문금지 조치 및 발생 현장 소독을 완료했다.

향후 검출지점 일대, 농장 등에 전용 소독차량을 지정해 소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ye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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