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4집, '빌보드200' 1년 장기집권···52주 연속 차트인
입력 2021.02.24. 09:41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지난 1년 동안 한주도 빼놓지 않고 장기집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2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에서 108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찍은 통산 4번째 앨범이다. 지난 2월 발매 직후 1위로 데뷔한 이래 52주 연속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 8월에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31주 연속, 도합 98주 이 차트에 머물렀다. 그런데 52주 연속 차트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가수로서도 첫 대기록이다.
지난해 8월에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한다. '다이너마이트'는 최신 차트까지 24주 연속 톱5에 오르며 최장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45위에 올랐다.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 200' 10위, '캐나다 핫 AC' 25위, '멕시코 잉글레스 에어플레이' 25위를 기록해 '글로벌 히트송'의 기세를 뽐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BE' 앨범과 이 앨범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역시 차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다. 'BE'는 '빌보드 200' 74위,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1위를 기록했다. '라이프 고스 온'은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86위에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트위터가 발표한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방송되는 'MTV 언플러그드 프레즌트(Unplugged Presents) : BTS'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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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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