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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여론조사]지역 국회의원 '잘 한다' 광주 50%·전남 64%

입력 2021.02.08. 19:32 댓글 0개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무등일보·광주MBC 공동 여론조사
광주 50.1% vs 29.6% 전남 64.3% vs 24.0%
[광주=뉴시스]= 2021년 설특집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무등일보·광주MBC 광주전남현안 여론조사. (그래픽=김은지). 2021.02.08.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민이 광주시민보다 지역구 국회의원 평가에서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16명(807명·전남 809명)을 대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역할 수행평가'를 한 결과 광주는 `잘하고 있다' 50.1%, `잘 못하고 있다'가 29.6%, `어느쪽도 아니다' 4.0%로 나타났다.

전남은 `잘하고 있다'가 64.3%, `잘 못하고 있다' 24.0%, `어느쪽도 아니다' 2.2%로 조사됐다.

광주와 전남 통틀어서는 58.2% 가 `잘하고 있다', 26.5%가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 광주

광주는 여성(54.0%)이 남성(46.0%)보다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해 `잘 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18~29세(56.7%), 40대(56.8%), 60세 이상(55.4%)이 30대(38.1%), 50대 (38.9%)보다 `잘 한다'는 평가 비율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60.9%)과 가정주부(57.4%), 무직·은퇴·기타(50.4%)층이 `잘 한다'는 평가가 높은 반면, 기능노무·서비스(48.8%), 사무·관리(46.9%), 자영업(43.6%)이 40%대를 기록했으며 농·임·어업은 25.7%로 가장 낮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을 단 한석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국민의당(잘한다 40.1% 잘못한다 45.4%) 과 국민의힘(잘한다 19.5% 잘못한다 65.9%), 정의당(잘한다 36.4% 잘못한다 44.5%) 지지자가 부정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대통령과 광주시장에 대해 부정평가를 한 응답자가 각각 29.9%대 49.2%, 30.9%대 57.2%로 잘 못한다는 평가비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3840명에 접촉해 807명(응답률 21.0%)이 응답했다. 조사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유·무선 전화조사(유선 16.5%·무선 83.5%)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대·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남

전남는 여성(64.9%)이 남성(63.7%)보다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해 `잘 한다'는 평가가 약간 많았다.

60세 이상(71.6%) 18~29세(64.4%), 50대(64.3%), 40대(59.2%), 30대(47.8%) 순으로 `잘 한다'는 평가 비율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종사자가 72.2% `잘 한다'는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무직·은퇴·기타(66.7%), 가정주부(65.7%),사무·관리(63.1%), 자영업(61.1%) 기능노무·서비스(60.7%), 학생(59.2%)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잘한다 43.0% 잘못한다 51.1%) 지지자가 부정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권역별로는 동부권(62.2%)과 서부권(66.3%), 광주 인접 및 중부권(65.9%) 모두 `잘한다'가 60%대 였다.

전남지사 대해 부정평가를 한 응답자가 27.5%대 66.8%로 잘 못한다는 평가비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3933명에 접촉해 809명(응답률 20.6%)이 응답했다. 조사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유·무선 전화조사(유선 16.1%·무선 83.9%)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대·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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