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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카드형 출시···2월말까지 10% 할인판매

입력 2021.01.05. 15:28 댓글 0개
[해남=뉴시스] 해남사랑상품권 구입하는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해남군 제공) 2021.01.05.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의 해남사랑상품권이 카드형으로 출시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카드형 해남사랑상품권은 비대면 언택트 흐름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이 가지고 있는 이용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사랑카드는 앱 충전식 체크카드 방식으로 한국조폐공사 앱 '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앱에서 회원가입 후 농협창구를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카드형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상품권 충전이 가능하며, 국세청 적용 비율에 따른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가맹점주의 경우 기존 지류상품권은 할인 혜택없이 구매했으나 카드형상품권은 일반 고객과 동일하게 할인율을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다.

해남군은 카드상품권 출시기념으로 4일부터 2월28일까지 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지류와 카드 합산해 1인당 월 100만원까지 10% 할인적용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해남상품권은 출시 이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구매와 사용으로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1154억 판매액을 달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이다.

명현관 군수는 5일 "카드상품권 출시로 관외 및 신규고객 유입으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오는 4월 모바일상품권 출시, 10% 특판행사와 각종 이벤트 추진을 통해 상품권 유통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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