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명절엔 10% 할인된 고흥사랑상품권 선물하세요"

입력 2021.01.05. 12:01 수정 2021.01.05. 13:46 댓글 0개

고흥군이 지역상품권 할인판매에 나선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위축 등을 고려해 '고흥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한다.

설 명절을 겨냥해 일찌감치 마련한 이번 할인판매는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농·축협 30곳, 수협, 신협(녹동·포두), 새마을금고(고흥·녹동), 산림조합 등 43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시 권면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한도는 1인당 50만원으로 제한된다. 개인이 아닌 상품권 가맹점주, 19세 미만 청소년, 법인(단체)은 할인받을 수 없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등 고흥군 2천여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380억원이 발행됐으며 이중 92억이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또 사용자 편의와 대리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1월 중 상품권을 카드형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흥사랑상품권을 구매해 할인혜택도 받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박용주기자 dydwn819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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