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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행·의정대상-조석호 광주시의회 의원
입력 2020.12.08. 17:46 수정 2020.12.09. 19:00 댓글 0개의정대상 광역의원 혁신비전 부문
사회적가치 실현 선도적 의정 활동
3,4,6,7대 광주 북구의원을 거쳐 지난 2018년 8대 광주시의회 구성원이 된 조석호 광주시의원은 올해 후반기 부의장을 맡아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우선 조 부의장은 다양한 정책토론의 장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광주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 부의장은 "지역 내 장애인이 좋은 일자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광주광역시만의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린뉴딜과 함께하는 수목장림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 수목장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자리에서 조 부의장은 "전국묘지의 면적이 국토의 1%에 해당하고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배가 추가로 조성되고 있는 점은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의무가 있는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에게 면목이 없는 것이다"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는 정책으로 탈바꿈되고 관련 법제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부의장의 최고 자랑거리는 지난해 12월15일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 조례'를 제정, 광주시 공공기관이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사치 실현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도록 함으로써 정의롭고 활기찬 사회를 구현하고 광주시의 시정혁신을 하는 데 큰 힘이 됐다는 점이다.
이 조례 제정은 경제 가치가 지배하던 고도성장기와 정치 가치가 지배하던 민주화시기를 거친 우리나라가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 모델인 사회적 가치의 시대로 진입했다는 인식으로부터 비롯됐다. 즉, 사회적 가치 실현을 공공기관의 성과평가에서 엄밀하게 적용하고, 항목과 평가지표를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과 관련 업무의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례에서 조 부의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도의 기본방향으로 구체화시켰다. 구체적으로 ▲대규모점포, 준 대규모점포,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 실현 방안 반영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 지표 등을 경영평가에 반영 ▲민간부문 지원 근거와 자치구, 교육청, 관련 시민단체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뒀다.
- 한동훈 '욕설' 논란에 여당내, 언행 경계령 강화 목소리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 공원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노원살리기' 지원유세에서 현경병 노원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sccho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김경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를 개 같이' 욕설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말실수가 나오며 야당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자 언행 경계령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과거 말실수 후폭풍으로 선거를 그르친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2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 위원장이 전날 서울 유세 도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발언한 것은 실수였다는 게 중론이다.그간 본인이 설화를 경계하고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해왔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당 지도부에서는 꾸준히 지역구 후보들에게 언행을 조심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왔다.한 위원장은 얼마 전 선대위 회의에서 "우리가 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뜨거워지면 말실수하기 쉽다"며 "우리가 더 절제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 선대위 관계자는 "급하니까 그러지 않았겠나"라며 "이재명 대표는 흔하게 할 수 있는 말이지만, 한 위원장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다른 선대위 관계자는 "잘했다고는 못하지 않겠나"라며 말을 아꼈다.후보자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나온다. 현재 판세가 불리한 상황인데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막말 논란으로 민심을 더 잃을 수 있다는 거다.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또한 21대 총선 때는 차명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세월호 유족들이 텐트 안에서 문란한 행위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선거에 악영향을 끼친 바 있다.수도권 후보로 나선 한 의원은 "실수였겠지만 꼬리가 잡힐 것"이라며 "여태껏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고, 하지 말라고 했던 사람이 해버렸으니 논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다른 수도권 지역의 한 후보는 "마이크를 잡은 첫날부터 말실수가 나오니 당황스럽다"며 "조급하겠으나 언행은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미 야권에서는 한 위원장의 '욕설' 논란을 고리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조국 대표는 전날 대전 유세에서 "불경에 그런 말이 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한 "개를 사랑하는데 좋은 말이죠. 그거 칭찬이죠"라며 "상세한 반박을 하기 싫다"고 쏘아붙였다.신현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집권여당 대표로서의 품위마저 내버리기로 했나"라며 "야당을 비난하고 싶으면 하라. 하지만 합리적인 논거와 품격 있는 언어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전날 선대위 발대식에서 "처음 유세하느라고 조금 흥분한 것 같은데 막말을 한다고 해서 본인들이 정치를 거지같이 하는 게 사라지는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judyha@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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