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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개발 프로젝트 책임 과학자, 테헤란 인근서 암살
입력 2020.11.28. 01:03 댓글 0개공격 배후 안 드러나…네타냐후가 과거 비난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000년대 초반 종료했다고 알려진 이란 핵 개발 프로그램 '아마드'를 이끌었던 과학자가 암살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알자지라,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이란 국영TV 등은 수도 테헤란 인근 소도시 아브사르드에서 모센 파흐리자데흐(59)가 암살됐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폭발음과 기관총이 발사되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 공격은 파흐리자데흐가 타고 있던 차를 목표로 했다고 알려졌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트위터를 통해 과거와 같은 이란 과학자 살해 행위에 대해 복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란군은 성명을 통해 "불행히도 의료진이 그를 살리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몇분 전 이 과학자는 몇년간의 노력과 투쟁 끝에 순교자 지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어떤 단체도 이 공격의 배후임을 주장하지 않았다. 이란 국방부도 성명에서 "파흐리자데흐가 오늘 테러리스트에 의해 암살됐다"고 발표했지만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이란 언론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과거 파흐리자데흐에게 반감을 드러냈던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2018년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의 비밀 핵무기 개발 계획인 '프로젝트 아마드' 관련 방대한 자료를 이란에서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지목된 게 파흐리자데흐다. 파흐리자데흐는 IRGC 고위 장교로 이란 물리학 연구센터(PHRC) 소장을 지냈다.
당시 네타냐후 총리는 "그 이름을 기억하라. 파흐리자데흐"라고 말한 바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아마드가 1999~2003년 가동됐다고 보고 있다.
이란은 2015년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타결 국면에서 아마드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이스라엘은 10년 전 이란 핵 과학자들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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