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화천, ASF 멧돼지 폐사체 속속 발견···하루만에 3건 발생

입력 2020.11.19. 11:41 댓글 0개

[화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올 들어 처음으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화천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16일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민통선 밖에서 엽사가 발견한 1마리의 페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어 17일 같은 마을에서 수색반이 발견한 1마리의 폐사체에서도 18일 오후 8시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확진 판정됐다.

또 같은 날 사내면 광덕리에서 수색반에 의해 발견된 1마리의 폐사체에서도 18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하루사이에 3마리가 발견됐다.

양돈농장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된 화천에서 하루 만에 1두가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5두의 폐사체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당국은 방역대안 9농가에 상황을 전파하고 해당농가 방문 금지조치를 취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