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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전국 최초 'AI스타트업캠프' 조성

입력 2020.11.10. 10:45 댓글 0개
광주전남중기청 구청사 리모델링…내년 7월 개원
예비 창업자 보육·사업화·연구개발 등 지원
광주전남지방중기청과 호남지방통계청 통합 청사로 준공된 '나라키움 광주신청사' 전경. (사진=광주전남중기청 제공) 2019.11.2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전국 최초로 조성하는 인공지능 특화 '광주 AI스타트업캠프'가 위탁 운영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광주 AI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할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운영기관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AI스타트업캠프는 광주 농성동에 소재한 중기청 구청사 본관 4층과 별관 3층을 리모델링해 오는 2021년 7월 문을 연다.

총 3724㎡ 공간에는 창업자,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이 집약된 AI 중심의 개방형 창업공간이 조성된다.

위탁 운영기관 신청자격은 (예비)창업자 보육,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등 단계별 지원이 가능한 법인 또는 단체이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입주기업 선정·보육, 창업상담, 소통 공간 운영, 입주 지원기관 모집·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021년 1월부터 3년간 이다.

운영을 희망하는 법인과 단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27일까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벤처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지방청 창업벤처과(062-360-9132)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스타트업캠프는 인공지능 중심도시인 광주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운영기관 모집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가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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