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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진흥원장 "GGM, 지역업체 참여 노력하겠다"
입력 2020.11.05. 17:07 수정 2020.11.05. 18:35 댓글 0개
"지역업체 상생 외면한다" 지적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지역업체와 상생을 외면한다는 지적과 관련 1대주주인 광주그린카진흥원 이사장이 지역업체 참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은 5일 시의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GGM) 1대주주로서 의견을 피력하고 쫓아 다니면서 지역 정서를 충분히 알리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민의 혈세로 들어간 주주로서 역할에 나서라는 시의원의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다.
반재신 의원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구내식당 입찰 공고에서 지역업체에 대한 고려 없이 발표한 상황"이라며 "태양광 역시도 사실상 (지역업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1대주주로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원장은 처음에는 "답변하기 곤란한 내용이다. 상법에 준하는 부분에 대해서 함부로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반 의원이 "상법이란게 중요하고 준수해야 한다"면서도 "시민들은 (GGM에) 세금이 들어간 것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에 맞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재차 요구하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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