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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학교 시험지 유출 광주·전남 4건

입력 2020.10.16. 08:48 댓글 0개
김철민 의원 "철저한 예방교육 이뤄져야"
지난해 광주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불거진 시험지 유출 의혹.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최근 4년간 광주·전남 지역 학교에서 총 4건의 시험지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16~2020년 초중고 시험지 유출 현황에 따르면 같은 기간 광주 1건, 전남 3건의 시험지 유출이 적발됐다.

광주의 경우 2018년 일반 사립고등학교에서 인쇄 단계에 행정직원에 의한 전과목 시험지 유출이 있었다.

전남은 2018년 일반 사립고등학교 2건, 올해 공립 일반고등학교 1건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총 15건의 시험지 유출이 적발됐다.

김철민 의원은 "CCTV를 설치하고 규정을 강화해도, 현장에서는 규정 위반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며 "교육당국의 주기적인 실태 점검과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철저한 예방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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