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사진 찍기 좋은 봄꽃구경!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홍매 활짝

여행/공연전남대학교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앞에

학생들과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홍매화가 활짝 펴서

은은한 향기가 솔솔 풍겨옵니다~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앞 오래된 역사와

우람하고 멋진 연분홍빛 홍매화의 은은한 향기 솔솔... 

학생과 주민들이 전남대 홍매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데요:) 

​전남대 홍매는 조선 광해 13년(1621년) 

명나라에 특사로 갔던

월봉 고부천 선생이 

희종황제로부터 선물로 받아와 

고향이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에 심고

‘大明梅(대명매)’라 불렀다 하네요! 

월봉 선생의 11세손 고재천 박사

(농업생명과학대학 3대학장 역임)께서

取木(취목, 식물변식번의 일종)에 의해 분주한 것을 

1952년 전남대학교에 기증하여,

1972년 지금의 자리에 옮겨 심었습니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전남대학교는 2022년 3월, 

모든 전대인의 사랑을 담아

사대주의 색체가 짙은 ‘大明梅’라는 이름 대신

「전남대 홍매」로 명명했다 하네요!

봄 날씨가 완연한 요즘! 

여기저기 매화꽃이 봄소식을 전하는데, 

호남 5매로 꼽히는

핑크빛 전남대 홍매가 

활짝 폈습니다

장성 백양사 고불매, 담양 지실 계당매, 

고흥 소록도 수양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더불어 

연분홍빛 전남대 홍매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낭만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봄소식을 찾는 상춘객들과 

사진작가들에게 매년 이맘때 쯤 

어김없이 고운 연분홍 색깔과 

유혹하는 은은한 매화 향에

흠뻑 빠지게 봄볕이 스며드는 

바람쐬러가기 좋은 명소이기도 한답니다! 

전남대 홍매는 30일 정도

피고지고 어느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도 예쁨을 감출수가 없는 

매력을 뽐내는 만개로 

이번 주에는 봄꽃구경하면서 

젊음이 가득한 전남대학교 교정을 걸어보세요! 



이 글은 광주 북구 SNS 서포터즈 

'북구통通' 심행선 님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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