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더니

변함없는 맛을 간직한 금호동 코끼리아구찜

맛집코끼리아구찜(서구 금화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평범했던 지난 일상이 더욱더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너무도 오랜만에 찾는 금호먹거리촌(금호골 음식의거리)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먹거리들과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어 주변인들에게 알려진 먹거리촌이지만... 이 곳 역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피할수 없었던 곳입니다.

금호 먹거리촌에는 유난히 오랜시간 한자리를 지켜 추억을 부르는 곳들이 있는데요.. 그중 한곳인 코끼리아구찜을 찾아봅니다. 수년전 우연히 광주맛집으로 접하게 되어 맛난 아구찜의 기억을 잊을수 없어 찾은곳인데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랜만에 찾는지라 더욱더 설레였답니다...


코끼리 아구찜

광주 서구 금화로 73번길 2-1

Open. 11:30 a.m

Close. 11:00 p.m

Last order. 10:00 p.m

매주 월요일 휴무


과연 오랜만의 찾은 매콤한 아구찜의 맛은 어떠할지??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시히 들어차는 테이블을 보며.. 코로나 이전 식당 테이블을 꽉 채울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이 곳의 인기는 변하지 않았음을 알수 있었지요.. 

오랜만에 둘러본 매장은 잠시 시간이 멈춘듯 예전 모습 그대로....정겨운 모습이었지요...

주문전 나온 식전 음식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얼큰 닭발볶음과 따뜻하게 데워져 맛나게 양념된 번데기... 매운 음식들과 궁합이 맞은 미역국..... 

옛 기억이 새록새록^^ 

맵기 조절이 가능한 주메뉴인 아구찜(매운건 못먹는 초딩 입맛인지라 순한맛으로)주문해 놓고... 식전음식 맛나게 clear~~~

드뎌 기다리던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변함없이 푸짐한 양에 한번 놀라고... 또한 변함없는 맛난 맛에 다시한번 감탄하며...

쫀득쫀득한 아구의 껍질과 두툼한 살코기... 그리고 빨간 양념이 잘 어우러진 콩나물까지 함께 먹다보니 어느새 드러난 바닥...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볶음밥의 시간입니다... 푸짐하고 맛난 아구찜 덕에 배가 부르긴하였지만...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서운함에 계속 생각날것 같아 바로 주문하고...

맛난 알이 올려진 볶음밥이 바닥에 살짝 눌러붙기를 기다려 봅니다...

입안에서 톡톡터지는 알과 함께 맛난 볶음밥까지...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는 얼음 동동 식혜로 마무리하면 오늘의 식사끝~~~ 

아구찜의 변함없는 맛 덕분에 기분좋게 과식한 점심식사였지요~~

p.s. 오랜만에 방문한 이곳에 변한모습이 있다면... 바로 집에서도 맛볼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밀키트가 판매되고 있더라구요..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이겠지요... 매장방문이 힘든분들에겐  좋은 희소식일것 같아 함께 전해 봅니다..

집에서 맛보는 코끼리 아구찜은 어떠할지?? 저 또한 주문해서 맛봐야겠어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