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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전도사’ 정태인 원장 광산구 온다

광산구 2012.10.09 3,776

신자유주의 경제가 양산한 폐해의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를 제시하고 실천하는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사진)이 오는 12일 광산구를 찾는다. 정 원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운남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광산구 협동조합학교’ 강사로 연단에 선다.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는 정 원장은 ‘협동조합과 지역경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 원장은 “협동조합은 무한경쟁으로 몰아가는 신자유주의에서 벗어나 협력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를 만들어가는 훌륭한 수단”이라는 점을 역설한다. 또 몬드라곤, 에밀리아로마냐, 퀘벡 등의 우수사례를 분석해 협동조합이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주는 방안도 함께 고민한다.
 
정 원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2002년), 대통령 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기조실장(2003) 등 참여정부 초기 경제정책 수립에 역할을 했다.
 
현재 정 원장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금융과 고용 △기업 △가계 △중소기업과 자영업 △교육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문제점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