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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잉’, ‘플래시 몹’ 주민들이 만드는 구민의 날
주민들이 만드는 비보잉, 플래시 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주가 되는 ‘구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딱딱하고, 정형화된 기념식 위주의 구민의 날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광산구는 ‘제21회 광산구민의 날’ 행사를 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꾸밀 것이라고 알렸다. ‘사람 중심’의 구정을 선언한 민선 5기의 취지에 맞게 기념식 위주의 행사를 지양하고, 많은 구민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구민의 날’을 꾸민다는 취지다.
먼저 각계각층의 구민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기념식도 오후 5~6시로 옮기고, 문화공연도 구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6~8시 광산구청 앞 광장에서 연다.
또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을 위주로 편성해 참여와 즐거움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꾸민다. 구체적으로는 첨단청소년문화센터 출신의 ‘ACID BREAKERS’가 비보잉을, 송정동 ‘새빛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제1전투비행단’ 군인들이 함께하는 플래시 몹 ‘강남스타일’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이야기와 비누방울 쇼가 곁들여진 ‘마임버블’, 첨단골열린음악회 출신 가수 정선아 씨의 노래가 가을 저녁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구민들이 불편함이 없고, 즐길 수 있도록 저녁시간 대 주민참여 문화공연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구청 앞에서 한바탕 즐기면서 광산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