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소식 전남

신안군, 농촌체험학습지도사 양성 교육 추진

전남 2015.04.21 764

섬들의 고향 신안군에서는 농촌체험학습지도사 양성 교육의 열기가 후끈, 가고 싶은 섬 신안 관광과 연계한 체험문화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촌체험학습지도사 양성교육은 농촌체험학습 예비지도사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1일부터 4. 23일까지 주 2회 총48시간 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에서 전문강사진으로 구성하여 교육농장, 체험농장 운영에 교구개발, 기획, 마케팅 등 교육적 가치를 접목 안전, 위생관리, 체험상품 등 체계적인 농촌체험 기획프로그램을 운영으로 농촌체험학습지도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요즘, 주말 가족단위 체험교육 수요 증가 추세에 따른 농촌체험교육 프로그램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농업인이 직접 도시민에게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특색있는 신안 섬의 이미지를 제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예비지도사들은 현재 녹색농촌체험마을운영, 유정란 체험농장 운영, 돼지감자, 토마토, 무화과, 배 등 농산물을 이용, 농촌체험과 연계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으며, 농산물 뿐만아니라 바다와 연계한 신안의 지역적 우수성을 접목시켜 바다체험까지 곁들여 타지역과의 차별화된 농촌체험학습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예비지도사인 비금면 도고마을 이연철농가는 농촌체험 걷는 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마을 전통을 살린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을 적기에 접하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안군(군수 고길호)에서는 농촌체험학습지도사 육성과정을 수료 중에 있는 예비지도사들이 앞으로 경쟁력을 갖춘 신안군 농촌체험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신안군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 활용하여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도농교류를 증진시켜 지역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