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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복합문화공간 ‘장덕도서관’ 건립된다
장덕도서관이 3년여의 준비 끝에 7일 착공에 들어간다. 연면적 2775㎡(약 897평) 지하 1층 지상 5층, 575개 열람석 규모의 종합 도서관을 보유함으로써 광산구는 도서관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다.
광산구는 장덕도서관을 광주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키울 계획이다. 기존 도서관들의 기능이 학습과 장서 위주였다면, 장덕도서관은 지식·지혜·문화가 교류되고 확산되는 문화의 샘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광산구의 방침.
이를 위해 장덕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북카페, 디지털 자료실, 문화교실, 전시실 등이 설계에 반영됐다. 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어린지 자료실 내에 책 읽어주는 방, 수유실 등을 갖추게 된다.
전체 주민의 평균연령이 33.4세(2011년 기준)인 광산구는 전국 최연소 도시이다. 특히 수완동, 하남동, 신창동의 0세~14세 유소년 인구는 3만376명으로 광산구 전체 8만4995명의 35.7%를 차지하고 있다. 수완지구 등 최근에 조성된 신도심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들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젊은 광산구’의 핵심지역인 수완지구에 자리잡은 장덕도서관은 자라나는 어린 세대와 부모들의 커가는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국 최고의 주거성으로 인기 높은 수완지구 등 신도심은 장덕도서관 건립으로 문화도시 인프라의 정점을 찍는다는 의미도 크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장덕도서관은 규모나 콘텐츠 면에서 광산구의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장덕도서관이 수많은 작은 도서관과 상생 관계를 맺어 광산구가 도서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7일 오후 4시 장덕동 1600번지에서 착공식을 갖는 장덕도서관은 사업비 64억4500여만원이 투입돼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이용섭 국회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