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수다

국민의당 안철수 당권 도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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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오는 27일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국민의당은 지난 5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의혹은 국민의당 당원의 제보 조작 사건으로 결론나면서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한 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당이 존폐위기에서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광주 8개 지역구와 전남 11개 선거구 중 10개에서 압승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전벽해입니다.

국민의당은 전당대회를 제보 조작사건의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출구전략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안철수 전 대표의 당권 도전에 맞서 천정배, 정동영 후보 측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통령 선거 패배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측과 존폐 위기에 처한 당을 살리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섰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해 천정배, 정동영, 이언주 의원이 후보에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당권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날이 갈수록 후보자 간 날 선 공방이 오가면서 감정의 골도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마다 광주를 찾아 지역민의 투표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당 당원 24만 명 중 호남지역이 12만 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남 민심이 당 대표를 선출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역민 여러분께 묻습니다.

-전당대회를 계기로 국민의당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합니까?

-국민의당의 대표로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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