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위 말하는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고.. 흙수저 이하일수도..

지금 와이프도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님..

연애 5년 가량했음..

결혼할때 양가에서 1원 한푼 안받음

내년에 드디어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하는데요

연애부터 입주까지 만으로 6년 좀 넘는 기간동안

둘이 알뜰살뜰 허세 안부리고 저축했습니다.

입주시기 현금 약2억 가량될것 같고 나머진 대출받을 예정이구요.(직장이 좋은것도 아님..평범한 중소기업)

비슷한시기에 같이 연애하고 결혼한 지인커플이 있는데 현금 3천정도 있다더군요. 쪼금이라도 저축하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줬었는데 전혀 안모으더라고요.

흙수저라고 자괴감 같은거 느끼지시 말고, 허세 부리지 말고 분수에 맞게 생활하시고 열심히 사십시요.

밑바닥이여도 내집마련 불가능은 아니란걸 느끼네요.

빨리 입주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