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톡

집값 떨어져서 돈떼게 생겼네요.

yan*** 2021-02-23 12:36 4,407 29

하나 있는 소중한 여동생이 웃는 얼굴로 애교부리면서 '오빠야 나 집사게 2천만 빌려줄 수 있겠냐?' 해서 혈육에게 쓰는돈 치고는 큰돈도 아니니 마눌님 눈치 무시하고 흔쾌히 도와주겠다 했어요. 

어디 살거냐고 물었더니 남평이라길래 차라리 혁신도시가 어떻겠냐고 했더니 그럼 3천을 더 빌려달래서 (그정도 금액은 와이프 눈치가 보여서) 입 다물었는데 

젠장... 두어달만에 혁신도시는 조금이나마 오르는데 남평은 호가마저 더 떨어지는중. (뭐 이런데가 다 있노?)

그래도 이쁜 동생 얼굴에 핀 미소를 보니 저는 좋습니다.  

고맙다고 밥먹으러 오라해서 집들이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봉투로 안준다고 핀잔줍니다. (도둑뇬...... ㅋㅋ)

알려진거와는 다르게 동네 꽤 괜찮더라구요. 깨끗하고 조용하고 경치도 좋구요.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나마 이런 보람이라도 있으니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맛점들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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