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톡

집은 안팔리고, 가격은 못내리겠고.. 언제가 타이밍??

Dan*** 2021-01-18 21:18 6,891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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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사는 우리는 집... 아니 아파트 시세를 너무도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거래가 안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2020.09 까지 천천히 오르면서 거래되던 집들이

외지인 투기가 몰리면서 2020.10~12월 두달사이에 급격하게 띄워졌습니다.


이 가격은 다들 선뜻 들어가기에 부담스럽다...에 이견은 없을거 같습니다.


시장에 내가 진입하고자 했던 가격과 이격이 너무 심해졌고 지금 가격은 고점논란을 충분히 말할만 합니다.


반론하시는분은 이게 싸다고 느껴지시면 까짓꺼 취득세 중과 물고 계속 사모아요. 눈앞에 돈벌게 있는데 왜 안사십니까??

더 오르면 이렇든 저렇든 먹을게 있잖아요??



이게 첫번째.. 시장과 괴리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합리적입니다. 매도호가가 불합리하기 때문에 체결이 안됩니다.

살 마음이 없는게 아니고 지금 가격에 살 마음이 없는겁니다.  why?


1. 실거주가 목적이라면 집을 단타로 매입하지 않습니다. 최소2년, 더 길게 잡고 들어가야 되는데

'내가 팔때 지금 산 가격보다 남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지금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상승을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수년 내 조정내지는 하락을 점치고 있습니다. 집값은 우상향이라구요?

알만한 집이죠? 대치은마

우상향은 맞겠죠. 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07~08년 진입한사람은 2016년까지

무려 8~9년을 횡보하는 시장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사실 저게 본전? 결국 우상향이니까 됐어! 일까요??

갭이 못해도 5억이상인데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엄청난 마이너스 입니다.


지금 20억 됐으니 된거 아니냐구요??


06년에 11억 했던집이 '15년'만에  9억이 올라 20억 됐습니다.

갭으로도 12억 가까이 필요합니다.....


거두절미하고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2. 어쨋든 일단 사서 눌러 앉아서 살면 결국은 오르니까... 학군 괜찮은 대단지 신축은 괜찮다??



둘 다 광주나 도찐개찐 이라 평가하는 인천에 있는 주변에 초중고, 지하철역 끼고있는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입니다.

초기입주장에 투자자?투기자?가 띄워서 해먹고 빠졌죠... 본전까지 오는데 무려 14년이 걸립니다.

화폐가치 생각하면 본전이 아니고 한... 두배는 손해본거죠 06년에 6억이면 얼마나 많은걸 할 수 있겠습니까?


저때는 뭐 정보불균형이 심할때라 눈탱이 보기가 쉬웠겠지만 지금은... 시장 거래가가 말해주고 있죠



3. 최근에 몇 몇단지 싸게 거래된거 뭐 다 다운이다~ 하시는데 지금 다운은 굉장히 리스키합니다.

지금 거래자도 소명자료 내라고 연락가고 있고 , 근처 부동산가서 물어보세요 다운 할려고 하는가...

본인 밥줄이 달린 문제입니다. 지금, 다운거래는 매수 매도 중개자 3자가 폭망 할 수 있는 상당히 위험한 타이밍입니다.


가뜩이나 거래량도 없어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볼 수 있겠죠?? 신고가는 정상거래고 저가거래는 다운이다?

에이 그런 한쪽으로 쏠린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정 아니다 싶으면 세무서에 신고해주세요 다운거래라고... 지워질겁니다.




3억 내외 저가 주택은 이렇든 저렇든 거래 될겁니다. 그건 정상이에요. 해봐야 1년에 몇천 오르지도 않았어요.

문제는 지금 5억이상 호가하는 주택들입니다. 몇 개 없는 표본으로 호가를 1~2억 올려 잡아놨는데

이게 거래가 잘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사실 이번에 외지인들이 시장을 흔들지만 않았어도 잠잠하게 흘렀을겁니다. 조정지역도 안됐을거구요... 광주 수요자들 자력으로 시장을 흔든게 아니라는거에요. 


일시적 2주택 비과세구간 끝나는 분, 법인명의, 수도권에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지방투자로

들고 계신분은 어차피 체결되는 가격에 내놓게 될거 같습니다. 분위기가 싸해졌거든요...


모쪼록 좋은 타이밍에 좋은가격으로 주택구입 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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