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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 폐지 권고, 월세 예찬"

muchi0*** 2020-08-03 14:39 1,43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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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유엔도 전세 폐지 권고…윤준병 '월세 예찬 ' 표현은 아쉬움"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주민 후보가 2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당권에 도전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당 윤준병 의원의 '월세 예찬'을 두고 "국민 감정선과 눈높이를 좀 못 읽은 것 같다"고 비판적 입장을 내놨다.

박 의원은 3일 BBS불교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이 (당 지지율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부동산 정책을 두고 여당에서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이 나오는데 대해 박 의원은 "그런 부분을 좀 잘 못 읽으신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박 의원은 "전세에 대해서 이제 유엔에서도 이제 우리나라의 전세제도를 좀 없애는 게 어떠냐고 권고를 한 바가 있다"며 "예전처럼 월세 했더니 임대차가 무조건 나쁘기만 한 걸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의원들이 지적한 거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표현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조금 신중하게 했으면 좋았을 터라는 아쉬움이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임대차 3법 비판 연설을 반박했다.

이런 윤 의원 발언은 즉각 반발을 불렀다. 누리꾼들은 "당신이나 월세 살아라",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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