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홀스튜디오, 10주년 '테라' 직접 서비스 시작뉴시스
- 판타지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사전예약 100만 돌파뉴시스
- <고침> EU 백신 공급난 심해져···사노피, 경쟁사 화이자 1.2억회분 대리생산 뉴시스
- '봄 배구' 꿈꾸는 KB손해보험 김정호 "지금부터는 전쟁" 뉴시스
- 與, 100조원대 추경 보고서에 "개인 의견 정리에 불과"(종합)뉴시스
- 김종인 "단일화에 몸달아" vs 안철수 "몸 안 단 사람 있겠나"뉴시스
- 잡동사니 집에 세 자녀 방치···'강박증' 40대 엄마 입건뉴시스
- 홍지민 "3개월 만에 32㎏ 감량···체중 앞자리 5까지"뉴시스
- 박지수 통산 2000점 달성···KB국민은행, BNK 제압뉴시스
- 강병원 "조수진, 국민의힘 막말 DNA의 충실한 계승자"뉴시스
친구 권유로 재개발지에 투자한 사례...
수년 전에 그리 친하진 않지만 같은 모임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친구의 딸이 교대부초에 다니게 되자 친구의 와이프도 근처에 어떤 가게를 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친구 부부는 기존의 집을 팔고 계림동 구축 아파트로 이사 해 전세를 살았다.
친구의 소득수준은 광주에서 꽤 높은 편에 속해 웬만한 아파트는 현금으로 살 수 있는 수준이었다.
친구 부부는 와이프의 가게가 생각보다 괜찮아 평생 계림동을 떠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당시 계림동 주변에 재개발 바람이 불자 친구는 나에게 자문을 구해왔다. 계림동 주변 재개발지 전망이 어떤지..
그래서 난 당연히 계림2구역이 1군시공사로 바뀌니까 단독주택을 구입해서 조합원이 되라고 권했다.
물론 현재는 33평 신청한 조합원주택의 피가 2억5천 정도지만 당시는 1억원이 채 안 되었다.
물론 그 친구뿐만 아니라 모임 등에서 많은 지인에게 피를 주고라도 학4구역, 풍향1구역, 주월동 장미아파트 등을 구입하라고 권했다.
그렇게 권하자 지인 3명이 부부 싸움 끝에 반억지로 구입하였다.
이후 친구와 모임을 하더라도 부동산에 대해서는 서로 금기어처럼 일체 말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더 이상 귄유했다가 구입가보다 떨어지면 그 원망을 다 감당해야 할 것 같아서..
그런데 얼마 전 장례식장에서 친구가 먼저 말을 꺼냈다.
아직까지 전세로 살고 있고 와이프랑 집 문제로 매일 싸운다고 했다.
당시 친구는 내 권유를 와이프에게 전달하자 와이프는 조합원주택을 사자고 했으나 친구는 피가 넘 비싸다는 이유로 안 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때 내 권유를 따르지 않는것을 엄청 후회하면서 왜 그 때 더 강력하게 권하지 않았냐고 오히려 나를 원망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괜찮은 재개발지가 있는지 물어왔다. 그래서 유망한 몆 군데 알려주었지만 역시 피가 비싸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친구는 광주에서 아파트가 5억 넘으면 거품이고 일본처럼 곧 폭락한다면서 그동안 폭락론자가 되어 있었다. 친구의 말을 듣고 난 확신했다.
친구는 절대 폭락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 그런데 웃긴 것은 친구는 자기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 위로받기 위해 폭락론을 무조건 받아들인 것으로 보였다.
애초부터 폭락론을 신봉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처지를 합리화 하기 위해 폭낙론을 받아 들인 것이었다.
그러면서 폭락이 오지 않자 불안해 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입주권 투자 등으로 불로소득을 올린 것에 대해 분노와 질시에 눈이 멀어 있었다.
앞으로 새 아파트 가격이 오를수록 친구의 폭락론도 강도가 더 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내 권유에 따라 투자한 지인 중 한 명은 현재까지 3억까지 차액을 남기는 등 전부 다 억대의 차액을 남기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더 큰 차액이 실현될거라고 하면서 절대 끝까지 팔지 않고 실입주를 하겠다고 한다. 이들은 불과 2~3년 전에 내 말을 들은 것이 자기들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라고 한다.
이들은 지금도 내가 권유하면 무조건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나 밑천이 짧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1종교교육시설서 집단 감염···하루새 121명 확진..
- 2[영상]"나는 손주도 못보는데" 분노한 시민..
- 3임자도서 기독교단체 영어캠프···113명 집단숙식..
- 4'코로나 충격'에 광주 용봉동 소규모 상가 '텅텅'..
- 5"광주 최초 확진 1년만에 최다"···주민들 '분통'..
- 6광주시민 101만5천여명, 백신 접종한다..
- 7"금리 내리면 집·주식 올라"···통화 정책 '공식' 깨졌다..
- 8[날씨] 28~29일 태풍급 강풍 동반한 폭설 예고..
- 9"얻는 만큼 기여를" 골프장에 아파트···얼마 남길래? ..
- 105인 이상 생활시설 전수검사 행정명령···전체 어린이집 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