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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자이&어울림을 추천하며...

naver오라클 2019-10-06 22:20 6,638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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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자이&어울림 단지가 10월 2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 곧 일반분양이 시작됩니다. 무등산 자이&어울림의 원조합원으로서 그동안 이 지역에 살면서 느꼈던 장점 중심으로 자랑좀 하고자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보시고, 청약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학군입니다. 저는 자녀가 3명입니다.  세 아이 모두 도보로 오가며 효동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걸어서 등하교 하는데 안전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효동초등학교는 소설가 한강이 6학년까지 다니다 서울로 전학간 학교이기도 하구요. 역사와 전통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동부교육지원청이 있어서 교육지원도 상대적으로 많이 이뤄지는 편입니다.  중학교는 문화여중과 동신여중을 다녔습니다. 문화여중이 무등도서관 맞은 편에 있지만 충분히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입니다. 동신중이나 동신여중은 바로 100m에 인접해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좋구요. 고등학교는 전대사대부고와 동신여고를 다녔습니다. 역시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동신재단의 경우는 상당히 공부를 잘 시키는 부분이 있어 좋았습니다.  큰 아이는 대학을 전대로 진학했는데,  가까운 곳이라 통학에 유리합니다.  초등부모부터, 대학부모까지 자녀들이 걸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을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중.고교로 올라갈 수록 그렇습니다. 학원가도 무등도서관 앞 대로변으로 형성되어 있고, 동강대 맞은 편에도 종합학원이 있습니다. 개인별 학원에 대한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학원보다는 인근 학교의 배치가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교통입니다.  가장먼저, 아이들은 서방대로에서 버스가 광주 모든 곳을 관통해서 너무 좋다는 말을 자주했습니다. 버스노선이 그만큼 많다는 거구요. 저는 차를 주로 이용하는 데 동광주ic나 2순환도를 통해 수완지구나 서구,남구쪽으로 쉽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향후 지하철 2호선이 교대부근을 지나 전대후문을 경유하게 되는데, 도보로 10분이내의 거리라 지하철 이용도 상당히 용이하리라 봅니다. 교통면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입지로 생각됩니다.


생활인프라측면도 훌륭합니다. 바로 옆에 말바우시장이 있어, 재래시장의 장보기 맛이 쏠쏠합니다.  젊은 부부들을 위한 이마트 통광주점은 바로 차로 5분거리에 있고, 홈플러스 동광주점과 계림점도 차로 10분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롯데백화점과 NC백화점도 쇼핑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다음은 아파트 자체에 대한 부분인데요. 좀 내밀한 내용도 있으니 잘 읽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우리 구역은 GS와 금호산업(둘다 상장 건설사)의 컨소시엄 아파트 입니다. GS가 55% 금호가 45%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GS건설이구요. 이는 조합원들의 의사이기도 해서, 현재까지도 홍보나, 시공과 관련해서는 주도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금호가 아주 허접한 건설사도 아니고 한때는 아파트를 튼튼하게 짓기로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노하우가 있던 곳이라 GS와 금호의 컨소시엄은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향후 A/S와 관련해서는 조합에서 시공사와의 세말한 계약을 통해 책임을 명확하게 할 계획이라 컨소시엄 아파트의 단점이기도 한 A/S는 완벽하게 보완될 거로 예상합니다.


 아파트가 얼마나 좋게 지어지느냐 하는 것은 사실 평당 시공단가와 연관이 있고, 단지의 동간 거리는 건폐율을 보시면 됩니다. 무등산 자이&어울림은 평당 시공단가가 463만원으로 현재 광주에서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중 트레비체를 제외하고 최고가로 알고 있습니다.(참고, 전대풍경채 401만원/ 염주포스코 423만원/ 계림2구역 453만원(예상)) 비싼 시공가 만큼 좋은 자재와 퀄리티 있는 외관 등을 자랑할 것입니다. 전 동 입면분할창 시공과 대로변 일부동의 커튼월 룩 시공은 북구아파트라는 선입견을 확실하게 없애줄거로 봅니다. 또한 건폐율이 16%로 아주 낮습니다. 건폐율이 낮을 수록 동간 거리라든가, 녹지 면적이 넓어져서 아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구역의 건폐율 또한 지금 광주의 아파트 중에서는 단연 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일 텐데요. 공사비가 비싸고, 건폐율도 낮으니 일반분양가가 높을 수 있지 않느냐 생각하실 겁니다. 그동안 광주의 아파트 분양가를 대강은 알고 계실겁니다.  가장 최근에 분양한 염주의 포스코 더샵의 경우는 평균 1470만원을 기록했고, 화정아이파크(대략1600)나 화정골드클래스(대략1400) 역시 상당한 일반분양가를 책정했습니다.  지금 가장 핫이슈가 우리구역의 일반분양가일 텐데, 대략의 팁을 드리면 1300만원과 14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거란 사실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다른 구역에 비해 공사비도 제일 많이 쓰고, 건폐율도 낮으면서 일반분양가는 더 높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일반분양가가 최종 얼마로 나올지 매우 궁금합니다만 충분히 다른 구역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변에 공원이 없다는 점인데요. 저의 경험상 걸어서 10분만 가면 전남대 운동장과 캠퍼스에서 얼마든지 운동을 하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동강대학교 운동장과 동신여고 운동장 등도 저녁 운동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푸른 길까지 걸어서 남광주 역 부근까지 갔다 오면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또한 좋습니다. 아파트가 완공되고 나면, 단지가 공원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산책로가 훌륭하게 나올거로 봅니다. 


최근에 광주역과 전남대 앞 중흥동의 도시재개발 계획 등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고, 무등산 자이&어울림과 전대 풍경채 사이에 도서관이 지어질 계획도 발표되는 등, 주거지로서는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겁니다.  우산동은 오랫동안 가난한 동네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재개발을 통해, 멋진 주거지로 탈바꿈할 거로 확신합니다. 좋은 분들 많이 오셔서 무등산 자이&어울림에서 빛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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